어느 할머니 편지
여보. 또새벽에깼네요. 내일상이됐지만 노인으로간다는게
그리달갑진않네요 고상하고품위있게 선하게살고싶은데
어렵네요.
당신탓을하지만그건 아니에요.
나자신이지꾸슬퍼지고
자식들을내려논다하면서도그게안돼요
핏줄이라그런가봐요.
남이야안보면되지만요.
같이사는당신에게 기대보는내가처량하고 그래요.
여튼인생사가 잘마무리짓는게 쉽진않네요.
당신이푸근한사람이길
나도행복한사람이길
우리둘다멋지게
아름답게익어가길
새벽에 ~~^^♥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