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퍼온 글

어느 70대 할머니의 편지

어느 할머니 편지

여보또새벽에깼네요내일상이됐지만 노인으로간다는게

그리달갑진않네요 고상하고품위있게 선하게살고싶은데

어렵네요.

당신탓을하지만그건 아니에요.

나자신이지꾸슬퍼지고

자식들을내려논다하면서도그게안돼요

핏줄이라그런가봐요.

남이야안보면되지만요.

같이사는당신에게 기대보는내가처량하고 그래요.

여튼인생사가 잘마무리짓는게 쉽진않네요.

당신이푸근한사람이길

나도행복한사람이길

우리둘다멋지게

아름답게익어가길

새벽에 ~~^^♥♥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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